커피는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음료이자 문화의 한 축을 이루고 있습니다. 커피 산업은 지속해서 혁신하고 성장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커피의 다양한 측면을 경연하고 즐기는 다양한 대회들도 많이 주최되고 있습니다. 월드 커피 챔피언십은 이러한 커피 문화와 기술의 진보를 위한 세계적인 플랫폼으로서, 바리스타, 라테 아티스트, 로스터, 감별사 등 커피 전문가들이 모여 최고의 커피를 만들고 경쟁하는 장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월드 커피 챔피언십의 주요 대회들을 살펴보겠습니다.
World Barista Championship, WBC
WBC는 2000년에 시작되었습니다. 최초의 대회는 노르웨이에서 열렸으며, 이후 매년 다른 도시에서 개최되고 있습니다. WBC는 각국의 국가 바리스타 챔피언들이 참가합니다. 각국에서 열리는 국가 예선 대회에서 우승한 바리스타들이 국가를 대표하여 WBC에 출전합니다. 참가자들은 총 15분 동안 에스프레소, 우유에 기반한 음료, 창작 음료의 세 가지 음료를 각각 4잔씩 준비해야 합니다. 또한 각 참가자는 15분의 시간 내에 모든 음료를 준비하여 심사위원에게 제공해야 합니다.
World Coffee in Good Spirits Championship, WCGSC
WCGSC는 커피와 알코올음료를 결합한 음료의 창의성과 기술을 겨루는 대회로, 2005년에 시작되었습니다. 이 대회에는 바리스타와 바텐더들이 참가할 수 있습니다. 각국에서 열린 예선 대회에서 우승한 참가자들이 국가 대표로 출전합니다. 참가자들은 두 가지 주요 카테고리에서 음료를 준비해야 합니다. 첫째는 뜨거운 커피 칵테일(Hot Coffee Cocktail)입니다. 따뜻한 커피와 알코올을 결합한 음료를 준비합니다. 전통적인 뜨거운 칵테일을 재해석하거나 새로운 창작 음료를 선보일 수 있습니다. 둘째는 차가운 커피 칵테일(Cold Coffee Cocktail)입니다. 차가운 커피와 알코올을 결합한 음료를 준비합니다.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독창적인 재료 사용이 중요합니다. 참가자들은 제한된 시간 내에 카테고리별 음료를 준비하여 심사위원에게 제공해야 합니다.
World Coffee Roasting Championship, WCRC
WCRC는 2013년에 처음 개최되었습니다. 이 대회는 커피 로스팅 기술과 커피의 풍미를 최대한 끌어내는 능력을 겨루는 대회로, 커피 로스터들의 전문성과 기술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WCRC는 각국의 국가 로스팅 챔피언들이 참가합니다. 각국에서 열린 예선 대회에서 우승한 참가자들이 국가 대표로 출전합니다. 대회는 세 가지 주요 단계로 나뉩니다. 첫째는 생커피콩 평가(Green Coffee Evaluation)입니다. 참가자들은 대회에서 제공하는 생커피콩을 평가합니다. 커피의 결점, 밀도, 수분 함량 등을 분석하여 로스팅 계획을 세웁니다. 둘째는 로스팅(Roasting)입니다. 참가자들은 자신의 로스팅 계획에 따라 커피를 로스팅합니다. 이 단계에서는 로스터기의 온도 조절, 시간 관리, 로스팅 과정 등 기술적인 부분이 중요합니다. 마지막은 커피 시음(Cupping)입니다. 로스팅된 커피는 커피 시음을 통해 평가됩니다. 참가자들은 자신이 로스팅한 커피의 맛, 향, 균형 등을 설명하며, 그에 따라 심사위원들은 커피의 품질을 평가하게 됩니다.
World Latte Art Championship, WLAC
WLAC는 2006년에 처음 개최되었습니다. 이 대회는 라테 아트의 기술과 창의성을 겨루는 대회로, 에스프레소 음료의 미적 표현을 극대화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WLAC에는 각국의 국가 라테 아트 챔피언들이 참가합니다. 각국에서 열린 예선 대회에서 우승한 참가자들이 국가 대표로 출전합니다. 대회는 여러 단계로 진행되며, 참가자들은 다양한 라테 아트 디자인을 선보여야 합니다. 주요 단계는 다음과 같습니다. 1단계는 예선 단계입니다. 참가자들은 여러 컵의 라테 아트를 준비하여 심사위원들에게 제출합니다. 이 단계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참가자들이 다음 단계로 진출합니다. 2단계는 준결승 단계입니다. 예선 단계를 통과한 참가자들이 더 복잡한 라테 아트 디자인을 선보입니다. 이 단계에서 우수한 점수를 받은 참가자들이 결승 단계로 진출합니다. 3단계는 결승 단계입니다. 마지막 단계에서는 최종 단계에 진출한 참가자들이 최고의 라테 아트를 선보입니다. 이 단계의 결과에 따라 최종 우승자가 결정됩니다.
World Cup Tasters Championship, WCTC
WCTC는 커피의 미묘한 맛과 향을 감별하는 능력을 겨루는 대회로, 2005년에 처음 시작되었습니다. 이 대회는 커피의 감각적 평가 능력을 인정하고 향상하기 위해 마련되었습니다. WCTC에는 각국의 국가 컵 감별사 챔피언들이 참가합니다. 각국에서 열린 예선 대회에서 우승한 참가자들이 국가 대표로 출전합니다. 대회는 참가자들이 제한된 시간 내 커피의 미묘한 차이를 감별하는 능력을 겨루는 형식으로 진행됩니다. 블라인드 시음(Blind Tasting)을 통해 대회가 진행됩니다. 참가자들은 테이블 위에 배열된 커피 표본을 평가합니다. 각 테이블에는 세 개의 컵이 있으며, 그중 두 개는 같은 커피, 하나는 다른 커피입니다. 참가자의 임무는 다른 한 컵을 찾아내는 것입니다. 대회는 여러 라운드로 구성되며, 참가자들은 각 라운드에서 커피 표본의 차이를 감별해야 합니다. 라운드마다 커피 표본의 난도가 점차 높아집니다.
World Brewers cup, WBC
WBC는 2011년에 처음 시작되었습니다. 이 대회는 수제 필터 커피(Hand-brewed Filter Coffee) 대회로, 다양한 브루잉 방법을 통해 최고의 커피를 추출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WBC는 각국의 국가 브루어스 컵 챔피언들이 참가합니다. 각국에서 열린 예선 대회에서 우승한 참가자들이 국가 대표로 출전합니다. 참가자들은 두 가지 주요 부문에서 커피를 준비합니다. 첫 번째로 대회 주최 측이 제공한 동일한 커피 원두를 사용하여 브루잉 기술을 선보입니다. 참가자는 주어진 원두를 가장 잘 표현할 수 있는 브루잉 방법을 선택하고, 이를 심사위원에게 제공해야 합니다. 두 번째로 참가자는 자신이 선택한 커피 원두를 사용하여 브루잉 기술을 선보입니다. 참가자는 원두의 특성을 설명하고, 이를 가장 잘 표현할 수 있는 브루잉 방법을 선택하여 준비합니다. 참가자는 제한된 시간 내에 세션별 커피를 준비하여 심사위원에게 제공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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